3시35분 잠들고 8시36분에 깨고.. 전날보다 되려 더 늦게 자버렸다. 낮에 마신 커피 때문인가. 아니면 간만에 릴렉스체어에서 자보려 누워 바뀐 잠자리 탓인가. 이러나 저러나 핑계일 터다. 다시 원래의 일정한 수면패턴으로 돌려야 한다.

집에서 마냥 놀고 있어도 일정하게!

오늘은 배달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손대지 않았던 치사이클 전기자전거를 오랜만에 꺼내본다. 배터리 잔량도 확인하고 바람도 다시한번 넣어주고

나가기 전에 싸게 팔길래 애플워치 줄질이나 할까 싶어 시켰던 택배가 도착해서 꺼내보니 박스가 =ㅅ=;; 애플워치를 통째로 시켜도 이거보단 작은 박스에 왔겠구만..

 

 

 

레이저 스마트글라스 + 애플워치 조합이 자전거 탈때 의외로 꽤 도움이 되는듯.

자전거 멀쩡한지 확인만 하고 짧은 라이딩 종료. 허리도 안좋고 체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운동은 걷는걸로 하고 자전거는 정리해서 팔던지..

집에와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님과 함께 산책을 나선다.

안쓰는 가방과 신발을 헌옷수거함에 버리러 갈겸.. (수거함에 따라서 수거해가는 종류가 다르니 미리 확인 필수)

 

딱히 꽃을 좋아하는 같지는 않은데.. 그냥 지나다 무심결에 보이면 찍게 된다. 꽃다발을 사지도 않고 화분도 아니사고.. 그리고 찍은 사진은 핸드폰에 담겨 잊혀지다가 사진정리할땐 삭제되고야 만다. 이렇게라도 남기면 찍는 의미가 있다는 핑계가 될까..

오랜만에 들른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coffee cat' 일리 디카페인으로 카페 쓰어다 (밀크x 연유o 의 아이스라떼) 

자주 들르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고 저렴한 이카페가 내가 이사를 가고 올일이 없더라도 오래오래 있었으면 한다 :)

늦은 오후에 나와서 님과 나의 오늘의 짧은 산책은 여기까지. .